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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툴, 파이널컷 가격 및 번들앱 설치 방법

ieung0919 2024. 8. 1. 20:05

몇 년 전에 프리미어 프로와 루마퓨전(Iphone & IPad App)으로 간단한 컷편집 및 자막을 넣어서 영상 제작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영상 편집을 좀 다시 해보고 싶어서 최근 트렌드를 좀 알아보았습니다.

 

영상편집툴 (프리미어 프로 VS 파이널컷)

 

약 4년 전에는 프리미어 프로가 월 3만 원으로 Adobe에 가입해서 포토샵, 프리미어 프로, 일러스트레이터를 사용할 수 있었는데 최근 가격을 보니 거의 월 8만 원 정도의 금액이며 1년으로 환산하면 96만 원에 다다릅니다. 게다가 테크 유튜버들에 따르면 맥과 프리미어 프로와의 호환성이 그렇게 좋지 않다는 평이 아직까지도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제가 4K 영상까지 다룰 일이야 없겠지만, 항상 사람 앞일은 모른다고 생각해서 뭔가 계획할 때는 커트라인을 목표보다 조금 높게 잡습니다.

 

대안으로 맥에서 자주 사용되는 파이널컷인데, 프리미어 프로와 마찬가지로 맥 전용 영상편집을 할 수 있는 전문 소프트웨어입니다. 2020년도 이후에 애플에서 M 칩셋 출시 이후 가격도 비싸지 않아서 M1 맥북에어, 맥미니가 가성비 라인으로 편성되었고 당시에 파이널컷과의 호환성 및 4K 랜더링 속도까지 괜찮아서 편집자들이 맥 쪽으로 많이 전향하기도 했었습니다. 마침 맥북프로도 있겠다. 이참에 파이널컷을 한번 사용해 보자 라는 생각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파이널컷 가격

 

파이널컷은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 시 499,000원입니다. 1회성 구매이며, 한번 구매하면 평생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초기 진입 비용이 다소 비쌉니다. 하지만, 애플에서도 이를 할인하여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애플 교육스토어에서는 번들앱으로 파이널컷, 로직프로, 모션, 컴프레셔, 메인스테이지 5가지 앱을 묶어서 299,0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단, 애플 교육스토어는 Unidays 라는 곳에서 본인이 교육 할인 대상인지를 인증하여야 하기 때문에, 해당이 되지 않으신다면 공홈에서 판매하는 499,000원짜리 파이널컷을 구매하시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지금쯤이면 가격을 대략적으로 아시겠지만 영상편집을 지속적으로 하실 분들이라면 파이널컷이 훨씬 가격이 저렴합니다. 

 

프리미어 프로를 6개월만 사용한다고 가정하더라도 48만원의 비용이 발생하지만, 파이널 컷은 48만 원이면 2만 원 정도 더 추가하여 평생 구매로 소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저는 교육스토어에서 구매가 가능하여 299,000원을 결제하고 번들앱 리딤코드를 2개로 나눠 이메일로 수령하였습니다. 하나는 리딤코드가 기재되어 있는 PDF 암호 문서가 첨부된 메일, 하나는 암호 문서 비밀번호가 기재되어 있는 메일이며 메일은 2개 동시에 수령하였습니다. 

 

참고사항, 결제했다고 바로 당일날 리딤코드 메일이 날아오지 않습니다. 결제하고 영업일 기준, 1~3일 정도 후에나 메일이 날아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금요일날 결제하여 월요일에 메일을 수령하였으니 바로 메일이 오지 않는다고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설치 방법

 

설치 방법은 간단합니다. 맥북에 설치되어 있는 AppStore에 접속하여 기프트코드 입력란에 리딤코드를 입력하시면 됩니다. 리딤코드를 입력하면 바로 설치가 되는데 파이널컷 같은 경우는 설치까지 40분 정도 걸린 거 같습니다. (사용하는 맥 종류와 인터넷 환경에 따라서 설치 시간이 상이할 수 있습니다) 설치 이후에는 바로 사용이 가능하니 원하는 영상을 편집하시면 됩니다.

 

정리

  • 파이널컷은 가능하면 교육용 번들로 구매하는 것이 저렴
  • 파이널컷은 초기 진입 비용이 높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가성비가 좋음
  • 맥북 혹은 아이맥, 맥미니를 사용자에게는 파이널컷이 최적의 선택